안성시범시민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는 11월13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 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총회 및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유치위는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 실현을 위해 설립된 단체.

이 노선은 총 연장 78.8km 구간에 국비 2조5천억원을 투입, 최고 운행속도 250km/h의 고속화철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철도가 구축되면 동탄(화성시)~충북 청주공항까지 34분에 주파하고 안성~서울 강남구 수서까지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위는 이날 “1차 목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2030년)에 이 노선이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토론회, 서명운동, 결의대회와 경기도-청주시-진천군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치위는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 철도사업 실현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되는 2021년 상반기까지 ‘10만명 안성시민 서명운동’ 추진에 나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