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진행되는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문화의 날 특집 유튜브 생방송 ‘유기동물들의 수호천사가 되어 주세요’에 가수 치타, 설채현 수의사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날 유튜브 생방송은 도가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유튜브, 홈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추진하는 ‘2019 경기도 유행가(유기동물과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 일환.

개그맨 김기욱씨 사회로 진행되는 유튜브 생방송은 설채현 수의사, 이찬종 훈련사, 방송인 안혜경, 가수 치타 등이 출연한 가운데 ‘무엇이든 물어보시개!’ , ‘생방송 퀴즈쇼’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과 반려동물과의 생활 등을 진솔한 이야기로 나눌 예정이다.

방송은 8일 오후 1시4분~3시24분까지 140분간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경기도 유행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도는 생방송 진행을 위해 청사내 방송실에 특별무대도 설치했다.

생방송에서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 2천명에게 럭키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1만40명이 동시에 시청할 경우 1인당 1kg씩 사료 1천4kg을 유기동물 관련 보호기관에 기부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여기서 1시4분, 140분, 1천4kg, 1만40명은 모두 ‘유기동물을 위한 수호천사(1004)가 돼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밖에 유기동물 입양가족 인증 이벤트, 경기도 홍보영상 인증 이벤트, 유튜브 구독인증 이벤트 등도 준비된다.

도는 생방송을 통해 입양문화 기틀조성, 유기동물 인식개선, 입양절차에 올바른 정보제공, 생명존중 의식고취 등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유행가’ 일환으로 진행한 ‘유기동물 입양가족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도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 등 모두 18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이계웅 동물보호과장은 “온라인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관련 행사 진행은 지자체 차원에서 처음” 이라며 “동물생명존중의식을 고취시키고 유기동물없는 도를 만들고자 한다. 유기동물들의 수호천사가 돼 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동물보호 및 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을 위해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운영,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유실·유기동물 임시보호제, 반려동물 입양카페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행가 공식 홈페이지(http://animalfamily.kr/)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펫티켓 홍보영상, 입양기관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