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청장 황성태)이 코트라의 IKMP(Invest Korea Market Place)사업 지원대상에 선정, 평택 포승(BIX)지구 해외투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황해청은 앞서 9월 IKMP 사업 공모에 평택 포승(BIX)지구 관련 프로젝트를 신청했고, 코트라 자체심사 및 자문위원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 전경

IKMP 사업은 해외투자유치 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을 총괄하는 전문기관(코트라)이 외국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의 투자유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 해외투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향후 2년간 평택 포승(BIX)지구의 해외 홍보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투자홍보물 제작(국·영·중 팩트시트 제작지원), 코트라 36개 투자유치거점 무역관을 통한 적격 해외투자 발굴·지원, 국가투자유치 포털사이트(Invest KOREA) 홈페이지내 프로젝트 게시, 코트라 국내·외 투자유치 행사 참가 기회 부여 등이 포함됐다.

이 공모에 총 22개 기업과 2개 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황해청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황해청은 올해 12월 수도, 전기 등 기반 인프라가 완공되는 평택 포승(BIX)지구의 투자매력도를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투자유치를 본격 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황성태 청장은 “저렴한 분양가, 편리한 교통환경 등 최고 투자여건을 갖춘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에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며 “황해청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기업 뿐 아니라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황해청은 올해부터 평택 포승(BIX)지구 공장용지 77만8천663㎡와 물류용지 55만6천174㎡를 분양하고 있다.

산업시설용지는 주변시세 보다 30% 저렴한 3.3㎡당 167만원, 물류시설용지는 3.3㎡당 172만원에 각각 분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