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이 ‘환황해권 다기능 종합거점항만’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12월10일 종합상황실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정잔성 시장, 항만관련기관, 단체, 공무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비전 및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평택항 발전방안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 평택항이 ‘환황해권 다기능 종합거점항만’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용역은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앞서 3월에 착수한지 9개월간 수행한 사업으로 평택항 실태조사를 통해 평택항 마스터 플랜 및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 이화순 행정2부지사, 정장선 시장 등이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평택항을 환황해권 다기능 종합거점항만으로 육성하는 비전 설정과 이에 따른 추진전략으로 고부가가치 항만육성과 해양관광 및 친수기능활성화 등이 제안됐다.

아울러 단·중·장기 단계별 추진과제와 항만관련기관 주체별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평택항 활성화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시는 용역에서 도출된 추진전략과 과제를 바탕으로 항만관련 기관들과 공조, 평택항 활성화 추진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친환경 항만, 고부가가치 항만, 4차 산업기술 등 최근 해운항만물류 패러다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환황해권 다기능 종합거점항만으로 발전하기 위해 항만관련 기관들의 협조는 물론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