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시보건소는 2020년 1월부터 ‘찾아가는 초보엄마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초산모 가정에 전문 의료인이 직접 방문, 아기의 성장발달과 양육환경을 확인하고 처음 아기를 낳아 육아에 어려움과 부담을 겪는 초산모를 돕는 프로그램.

►국제모유수유자격증을 보유한 간호사(왼쪽)가 초산모와 상담하고 있다.

국제모유수유자격증을 보유한 간호사가 교통불편 등 이유로 보건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지역의 산모가정을 우선 찾아 모유수유상담, 유방관리, 베이비마사지법, 모자건강 상담 등을 1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초산모는 임신 36주부터 출산 3개월 사이 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신청을 하거나 팩스 또는 전자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첫 출산과 육아부담을 돕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초보엄마 육아지원’ 서비스는 출산 뒤 산모의 어려움을 도와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목표하고 있다” 며 “전국·경기도에 비해 출생률이 다소 낮은 시가 이 사업을 통해 좀 더 아기 낳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보건소는 임신 초기부터 모성건강과 안전한 출산을 돕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전화 678- 5912~3/FAX 676-27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