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읍사무소(읍장 김승기)는 3월24일 6.25한국전쟁에 참전 유공자 故 주상열 상병 아들 주영석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 주상열 상병은 1952년 11월5일 금화지구 전투에 분대원으로 참가,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 故 주상열 상병 아들 주영석씨(가운데)가 화랑무공훈장을 받고 있다.

국방부는 2019년 7월부터 6.25한국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훈장을 수령받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한 것이다.

주영석씨는 “이제라도 국가가 6.25한국전쟁 희생자들의 공을 인정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기 읍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6.25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