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믿고 맡기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4월3일까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이는 건강관리, 안전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 등 4영역 15개 지표를 바탕으로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의 운영을 관찰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보육환경관리에 부모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핵심지표 중심으로 모니터링 지표 통합·감축(20개→15개), 모니터링 대상 선정기준 개선, 의견청취절차 신설 등 사업취지에 맞게 운영체계가 개선돼 어린이집의 부담이 완화되고 단원들과 소통이 강화되는 등 사업이 더욱 내실화됐다.

모집 인원은 부모 5명, 보육·보건전문가 5명 등 모두 1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rato815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부모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자녀를 두고 있어야 하고, 보육·보건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보육교사 경력 3년 이상 또는 근무 경력 3년 이상의 영양사, 간호사, 의사 등이다.

부모 모니터링 단원들은 어린이집 현장실습 및 교육을 이수한 뒤 6월~10월까지 5개월에 걸쳐 관내 12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도모하고 현장의견을 수렴, 안심보육 환경조성 및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