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상임이사 조요한)과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은 5월13일 재단 회의실에서 조요한 상임이사와 황경성 경기대 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경기대 문화예술관련 전공자들의 인턴활동 활성화,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 공동기획 등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올해 2월부터 개최된 <‘여’,‘여’,‘여’,‘여’/4인의 동시대여성 작가展>이 계기가 됐다.

경기대 서양화·미술경영학과 학생들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이 전시는 퍼포먼스, 설치미술, 비디오아트를 선보이는 국내·외 여성작가들을 소개했다.

특히 경기대 재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가들과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여 미술계의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을 지도한 신혜경(서양화·미술경영학과) 교수는 “앞으로 오산문화재단과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 오산시가 향후 경기남부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협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