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회장 이장수)는 6월12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시 체육회 비전과 목표를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와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 체육회 관계자, 시의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시 체육회는 ‘시민속으로,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스포츠’라는 비전 아래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 등 스포츠영재 활성화 ▲학생 자율·자치형 1인1체육 프로그램 학교스포츠클럽 ▲4다(다계층·다세대·다연령·다수준) 체계의 오산스포츠시민리그 ▲3×3농구 특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스포츠 활동으로 전환이 필요한 만큼 생애주기별 스포츠 보급과 확대를 위해 ‘ICT 기반 스포츠정보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홈트레이닝 체조 제작·보급 ▲학교스포츠클럽 비대면 사업 스포츠미션 프로그램 도입 ▲오산스포츠시민리그 정보전달 및 대회운영 ▲건강증진형 스포츠(걷기·조깅) 종목의 운동량 누적 시스템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운영하는 내용을 시의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의원들은 ‘ICT 기반 스포츠정보 플랫폼’ 시스템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하면서 “스포츠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생활체육 시스템도 바뀌어야 한다. 앞으로 현재 시스템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