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가 수립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이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아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6월19일 밝혔다.

이는 지자체(계획 수립권자)가 국가도시재생 기본방침을 고려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및 유·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이이 따라 시는 도시재생을 위한 기본틀을 세우고 도시재생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해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 오산시 관내 전경

시는 앞서 5월말 경기도도시재생위원회 조건부 의결내용을 보완하고 도 승인조건을 반영, 공람공고 및 열람기간(30일) 등을 거쳐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및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시는 노후된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도심과 함께 원도심 균형발전이 가능토록 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승일 주택과장은 “승인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가능한 조속히 수립,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