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상임이사 조요한)은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성을 개발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6월15일~7월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도내 거주 청소년이면서 도내 소재 학교 초 6학년~고 3학년까지 재학생이다.

예술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청소년들은 오산문화예술회관 연습실에서 7월18일 오디션을 치른다.

오디션을 통과한 청소년들은 7월25일부터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뮤지컬 수업을 받는다.

이어 창작뮤지컬 초연에 참여하고 가을캠프 및 결과 발표회, 2021년 2월 개최하는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까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의 역량을 높인다.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은 뮤지컬 극작가 방정식 우석대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내정됐다.

또 뮤지컬 <명성왕후>로 알려진 뮤지컬 배우 이태원 명지대 교수가 교육총감독을, 신창식 경복대 교수가 작품연출을, 오현승 경복대 교수가 연기지도를 맡는다.

뮤지컬 안무지도와 음악지도 또한 뮤지컬 전문인력들이 참여한 가운데 균형 잡힌 청소년뮤지컬 교육을 실시한다.

조요한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오디션 및 교육일정은 수정될 수 있지만 2015년부터 실시한 오산의 뮤지컬교육의 결실로 이어지는 예술교육이다” 며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에 참여해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틴즈 뮤지컬’은 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뮤지컬배우 최정원을 홍보대사로 위촉,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