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공직사회내 소극행정을 타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문화 확산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서철모 시장은 7월6일 강연에 초빙된 임택진 국무총리실 규제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 과장, 직원대표 2명과 함께 적극행정 퍼포먼스를 펼쳤다.

► 서철모 시장과 임택진 국무총리실 과장이 적극행정 실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직원들과 함께 ▲탁상행정 ▲복지부동 ▲적당편의 ▲소극행정 등 키워드가 적힌 벽돌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서철모 시장은 “‘공무원이 일을 하다 깨진 접시는 용서할 수 있지만 먼지 낀 접시는 용서할 수 없다’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말을 인용하며 “소극행정에 경각심을 가지고 더 나은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적극 관심을 갖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직사회에 적극행정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관련제도 정비,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2020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시상식’을 가졌다.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과 국민신문고 만족도 고득점자가 함께 선발돼 본청을 비롯한 주요 인·허가 부서, 사업소, 출장소,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 민원처리 담당 공직자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23명이 서철모 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은 법정처리기간 5일 이상 단순·복합민원 가운데 처리완료된 민원을 대상으로 처리건수와 단축일 등을 평가해 부여된 마일리지가 높은 순으로 선발됐다.

또 국민신문고 만족도 고득점자는 올해 1월~6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처리완료된 민원 6만9천222건 가운데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1만4천626건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공직자 23명에게 상장과 상품권 3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서철모 시장은 “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처리하는 공직자 여러분들이 시의 얼굴이다” 며 “앞으로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응대로 시민들에게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