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10월1일)을 앞두고 도내 10개 시·군 13곳에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장,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특별기획전이 펼쳐진다.

이는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과 고품질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다.

G마크, 친환경인증,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등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된 먹거리를 판매하는 농가들이 다수 포함된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시·군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사과·배 등 과일 제수용품과 지역특산물 및 농·축산물 선물세트 등이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곳은 ▲용인시 청소년수련관 앞 ▲용인시 기흥역 ▲용인시 기흥구청 ▲용인시 수지구청 ▲양평군 양평읍 양평장터길 15 ▲연천군 장남면 해바라기공원 ▲여주시 상거동 460-2(승차판매) ▲성남농산물종합유통센터 ▲포천종합운동장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 광장(안성시 농산물) ▲광주시청 2층 ▲의왕시 백운로 131등 ▲파주(전화주문) 등 13곳이다.

운영기간은 각각 다르니 각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도는 추석맞이 명품브랜드전 판촉전, 농식품(G마크) 전용관 특별판촉전 행사도 마련했다.

비대면 시대에 맞게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http://marketgg.co.kr)에서 추석맞이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또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에 추석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2020 추석 서울장터’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한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추석 맞이 직거래장터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어려운 농가들에게 도움되길 바란다” 며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농·특산물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