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올해 농·어촌 등 취약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지원에 나선다.

시는 2020년 총 17개 마을에 도시가스 공급율을 85.9%로 제고한데 이어 올해는 이 보다 1.1% 높은 87%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108억원으로 8개~10개 마을 1천300가구에 배관 33.034Km를 설치하는 규모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공급추진위원회가 구성된 마을로 10동 이상 가구가 존재하고 주택 소유자 3분의 2 이상이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이다.

신청은 1월22일까지 화성시 환경사업소 신재생에너지과 수소에너지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총 공사비의 74%를 시가, 25%를 (주)삼천리가 지원하고 나머지 1%는 수요자 부담으로 진행된다.

서철모 시장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 일수록 취사·난방연료비 부담이 크다” 며 “지역간 에너지 공급 불균형을 줄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