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5월26일 컨벤션웨딩홀에서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은 곽상욱 시장·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수, 임원 등 관계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상종목 봉납식, 참가 우수팀·선수 격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선수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싸운 결과 종합 2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는 전 차 대회 종합 3위 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결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며 “오산시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오산시 체육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4월30일~5월2일까지 안성시에서 열린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총 21개 종목에 선수단(선수 261명) 376명이 참가했다.

대회 사상 첫 10연패를 달성한 수영을 비롯해 배구와 태권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육상·복싱·보디빌딩·역도·궁도에서 준우승에 오르는 등 2부 종합 2위로 지난 대회 3위를 뛰어 넘는 성적을 거뒀다.

또한 경기 직후 열린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조정에서 1위, 볼링에서 3위를 차지하며 종합 8위에 올랐다.

오산시 선수단은 수영 10연패 등 역대 최고 성과를 밑거름으로 다음 대회 종합우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