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기동에 거주하는 정기형씨는 1월12일 미양면사무소(면장 양승동)를 찾아 “지역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고 안성마춤쌀 10Kg짜리 150포를 기탁했다.

►'기부천사'로 알려진 정기형씨가 이웃사랑이 가득 담긴 쌀을 기탁하고 있다.

아울러 정기형씨는 지역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안성에서 생상된 쌀을 직접 구입했고, 기탁한 쌀은 각 마을 이장들이 추천한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기형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소외층을 돕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승동 면장은 “모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이웃사랑에 선뜻 나선 정기형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