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성시지부(이하 노조·지부장 이광경)는 1월17일 상황실에서 2022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노조가 단체협약 체결에 앞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이는 시와 노조가 체결한 최초 협약으로 앞서 2021년 6월 노조 요구안이 접수된 이후 7월~12월까지 총 9차례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거쳐 체결됐다.

►김보라 시장(외쪽)과 이광경 지부장이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날 체결식을 통해 완성된 단체협약서는 총 11장, 본문 91개조, 부칙 8개조로 구성됐는데 ▶근무시간내 조합활동 보장 ▶복지예산편성시 조합의견 반영 ▶노동절주간 특별휴가 실시 ▶장기재직휴가 확대 ▶장제용품 지원대상 확대 등 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시-노조 관계자들이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여건에서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합의에 나선 시지부에 감사한다. 노조가 시정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풍요로운 안성을 만드는데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광경 지부장은 “시정 동반자로서 상생의 마음으로 조합원 복지와 권익향상을 통해 직원 누구나 자긍심을 느끼며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