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집행위원장 신철)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총 3억원의 후반작업을 지원하는 ‘워크 인 프로그레스’ 공모가 2월15일까지 진행된다.

응모는 BIFAN 홈페이지 ‘잇 프로젝트’를 참고하면 된다.

BIFAN 온라인 출품 사이트(http://entry.bifan.kr/)를 통해 시나리오 최종본과 가편집본을 제출하고 지원이 필요한 후반작업 내용을 기재하면 된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 선정작 <죽이러 간다>,<메모리:조작살인>은 2021년 11,12월 관객들을 만났다.

선정된 작품은 색보정(D.l), 사운드 믹싱, 디지털마스터링(DCP) 등의 후반작업에 총 3억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5월30일 선정결과 개별통보에 이어 올해 12월31일까지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fan.kr) 출품/지원을 확인하거나 산업 프로그램팀으로 전화(032-327-6313/내선 144번) 또는 이메일 (naff.itproject@bifan.kr)로 하면 된다.

BIFAN은 영화산업 프로그램으로 각광받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를 2008년부터 운용,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NAFF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협력해 2020년 신설했다.

우수한 콘텐츠 발굴과 장르영화 저변확대를 위해 후반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은 <메모리:조작살인>(감독 김현우) <죽이러 간다>(감독 박남원) <카페 복도 집 천장…그리고 옆집>(감독 유태하) 등 3편, 2021년은 <1번 국도>(감독 강경태) <끝까지 달린다>(감독 김원진) <마인드 유니버스>(감독 김진무) <사잇소리>(감독 김정욱) <지구별 방랑자>(감독 유최늘샘) <청춘하라>(감독 신재명) 등 6편 등 지금까지 총 9편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죽이러 간다> 와 <메모리:조작살인>은 2021년 11,12월 각각 개봉과 함께 관객들을 만났다.

남종석 BIFAN 산업 프로그래머는 “장르적 정체성과 개봉 가능성을 고려해 지원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며 “SBA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후반작업 장비와 전문가 기술지원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드는 공모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제26회 BIFAN은 7월7일~17일까지 개최된다.

제 24,25회에 이어 부천시 일대 극장과 OTT 등 온·오프 라인으로 관객 접점을 다각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