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도시가스 등이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 지원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든다.

►화성시청사 전경.

마을에 태양광 설비 설치비를 지원, 에너지 자립률은 높이고 에너지 복지까지실현하는 것이다.

시는 앞서 2017년 우정읍 석천 2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4억원을 들여 총 9개 마을에 태양광 설비 794㎾를 설치했다.

또 올해 도비 2억원, 시비 3억3천만 원을 들여 3~4개 마을에 태양광 343㎾를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8월16일~9월5일까지 신재생에너지과로 ‘2023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수요조사’ 신청서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마을별로 20가구 이상 주택용 태양광 3㎾와 마을회관 등 공동건물에 상업용 10㎾ 설비가 지원되는데 총 설치비 20%는 자부담이다.

이교열 신재생에너지과장은 “1개 마을당 최소 연간 503mWh를 생산해 연간 231톤의 탄소배출 감소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며 “앞으로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수요조사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