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활동할 위원을 8월17일~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부천시청사 전경.

공고일 기준 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지속가능발전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단체 회원, 기업체 임·직원 및 전문가, 시민 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부천소식에서 관련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정책기획과(기획1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9월 창립총회를 통해 위촉되며 4개 분과(▲연구·평가 ▲환경 ▲경제 ▲사회)에 편입돼 2년간 활동한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설정 및 수립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기구.

부천은 2000년 ‘푸른부천만들기21’ 설립을 시작으로 협의회가 운영됐으나 2016년 중단됐다.

시는 시민주권정신을 민선 8기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실천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민·관 거버넌스 기구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들로 구성해 시민 전체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는 기구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위원 모집에 따른 설명회를 8월25일 오후 3시 시청 소통마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