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8월17일 글로벌 지상조업사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과 인천공항간 지속가능한 항공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경욱 사장, 브래드 모어(Brad Moore)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총괄책임자,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욱 사장(오른쪽)과 브래드 모어 총괄책임자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특히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이 인천공항에 온도민감화물, 의약품, 전자상거래 등 신성장‧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중인 항공화물사업 확대 및 시설투자 등 관련사항을 다뤘다.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은 세계 45개국 119개 화물운영시설에서 연간 5.1백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글로벌 지상조업사로 2005년 7월 국내 글로브코리아 지분을 인수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잇다.

2021년 700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이 근무하며 연간 12.8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등 인천공항내 주요 항공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글로벌 항공물류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통해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30년 미래형 스마트 화물터미널 개발을 위한 단계별 과제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적항공사 및 국내 물류전문기업들과 공동으로 항공화물처리 모든 과정에 자동화와 프로세스 간소화, 적용 기술들의 세부운영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