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4월29일 대덕면 내리 25호 공원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는 시가 대덕면 내리지역을 여성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2023년부터 ‘여성이 안전한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 아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밝고 깨끗한 거리 조성 ►함께 만드는 안심도시 조성 등을 3대 전략 목표로 11개 사업에 매진한 결실이다.

►김보라 시장 등 각계 대표들이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안정렬 시의장, 오지용 안성경찰서장, 광덕초등학교 교장, 마을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서 전달식, 시민참여단 위촉식, 광덕초등학교 학생들의 기념공연, 행사 포퍼먼스, 현판 제막식에 이어 마지막으로 거리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여성가구 안심특구로 지정된 내리지역에서 각계 대표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대덕면 내리마을에 여성들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니면 모든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사업을 추진했다.  누구나 안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구 안심특구로 지정된 내리지역에서 주민, 김보라 시장 등이 손을 흔들고 있다.

한편 시는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 사업으로 지역내 음성인식비상벨 20개 설치, 편의점에 여성안심지킴이집 23개소 지정, 가로등 조도 밝기 개선, 지역순찰강화, 환경정화활동 강화 등 대덕면 내리지역을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