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민생뒷전 치적홍보.. 이권재 시장 북콘서트 糾彈한다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규탄문'
조윤장 기자  |  osanjojo@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4.06.16  20:06:0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오사시의회(의장 성길용)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최근 북콘서트(출판기념회)를 가진 이권재 시장을 향해 “민생은 뒤로하고 치적 홍보에 앞장서는 이권재 시장을 강력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왼쪽부터 성길용·전도현·송진영·전예슬 시의원.

이권재 시장은 6월1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뚝심으로 걸어온 외길, 담대한 전진 이권재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앞서 시와 이권재 시장은 각각 시 전역에 북콘서트를 알리는 현수막을 걸고 시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권재 시장 북콘서트 관련 현수막 및 포스터.

이에 오산시의회(정원 6명-민주당 4명, 국민의힘 2명) 민주당 소속 성길용·전도현·송진영·전예슬 시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권재 시장 북콘서트 규탄문(糾彈文)을 냈다.

-다음은 규탄문(전문)-

민생은 뒤로하고 치적 홍보에만 앞장서는 이권재 시장을 강력 규탄한다!

최근 이권재 시장은 ‘뚝심으로 걸어온 외길, 담대한 전진 이권재 북콘서트’라는 불법 현수막을 시 전역에 내걸고 자신의 북콘서트(출판기념회)를 홍보하며 논란을 낳고 있다.

이권재 시장이 임기 2년이 채 되지 않아 북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불경기속에서 민생문제 해결에 힘써야 할 시기에 '돈벌이' 행사를 개최한다는 지적이다.

북콘서트는 모금액 한도나 내역에 규제가 없어 막대한 자금이 모금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과거 다른 지자체장들의 북콘서트에서 수억원 규모의 돈이 모금된 사례도 있어 그 진정성이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현직 시장은 공무원 임용 및 처분, 각종 계약체결, 인·허가, 예산편성 등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이러한 ‘제왕적’ 권력 때문에 건설업자, 조달업자, 공무원들은 시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거나 책을 구입해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고 있다.

더구나 시는 곧 4급 국장 승진 및 대규모 정기인사(전보)를 앞두고 있기에 승진을 앞둔 공무원들의 경우 참석여부에 따라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이번 출판기념회가 시의회 정례회 기간중에 개최된다는 점이다.

시의원들이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중요한 시기에 시장이 개인적인 업적 홍보에만 몰두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이권재 시장은 민생 문제 해결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으로 삼고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시민들의 비난에 귀 기울여 출판기념회 개최를 취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한편 정원 7명으로 원을 구성한 오산시의회는 정미섭 부의장(비례대표)이 올해 1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대법원 당선무효형 확정)하면서 6인 체제로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2024. 6.14.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조윤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최신 댓글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평택시 비전로 48번길 26(2층)  |  대표전화 : (010)5345-9118
제호 : 투데이경기  |  등록번호 : 경기 아 51006  |  등록일 : 2014년 6월 23일  |  발행·편집인 : 조윤장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조윤장
Copyright © 2024 투데이경기. All rights reserved. e-mail : todaygg111@naver.com
외부 필진 글(칼럼·기고)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