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이사장(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WILTSE MEMORIAL HOSPITAL 의료원장)과 이사 5명이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고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박춘근 이사장(왼쪽 세번째), 이재준 시장(왼쪽 네번째), 재단 이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의료원장을 비롯한 박승윤 (주)더맛푸드 대표이사, 김주환 경도유니온(주) 대표이사, 백성욱 (주)스포츠아일랜드 대표, 이현민 휴먼공조 대표, 홍상대 (주)신세대여행사 대표이사 등 이사 5명은 7월16일 이재준 시장(수원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을 찾아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박춘근 이사장이 5천만원, 이사 5명이 각각 1천만원씩을 기탁했다.

박춘근 이사장(윌스기념병원 의료원장)은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힘과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 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가 꾸준히 늘어나 수원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근 이사장(왼쪽), 백성욱 대표, 이재준 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 박승윤 (주)더맛푸드 대표이사는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경도유니온(주) 대표이사는 “수원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성욱 (주)스포츠아일랜드 대표는 “장학금 기탁이 미래의 희망 학생들이 수원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민 휴먼공조 대표는 “청소년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바르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상대 (주)신세대여행사 대표이사는 “수원시장학재단 장학사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소질과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장학재단 이사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수원의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시 출연기관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2천835명에게 장학금 106억8천795만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