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신도시 중심상권으로 꼽히는 북광장 일대가 산뜻하게 정비됐다.

화성시동부출장소가 2월27일 동탄신도시 북광장 일원에서 선정성 뷸법유동광고물(에어라이트·입간판·음란성 전단지 등) 단속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 일제정비 이전 동탄신도시 광장 일대

이날 건축산업과 광고물관리팀은 단속반 2개조(20명)와 차량 3대를 동원, 상가밀집지역 광장 및 도로에 비치된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50개가 넘는 유동광고물을 정비했다.

상습위반업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 일제정비 이후 동탄신도시 광장 일대

상가들이 밀집한 동탄신도시 북·남광장은 불법 유동광고물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곳으로 도시미관은 물론 통행을 방해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성준모 건축산업과장은 “선정성 불법 유동광고물을 적극 단속, 시민들이 광장을 맘껏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동부출장소는 봄을 맞아 광장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와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