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비(白碑)에 담긴 청백리(淸白吏) 정신을 계승한다'

오산시 간부 공직자들이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받고 돌아왔다.

이강석 부시장을 비롯한 본청·사업소 부서장과 동장들은 3월10일 전남 장성군 청렴교육센터를 방문, 청백리 전시실 등을 관람한 뒤 청렴문화교육 및 유적지를 견학했다.

이들은 조선 중기 청백리 상징으로 유명한 박수량(朴守良)의 백비(白碑)를 보며 청빈(淸貧)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에 간부 공직자들은  “(박수량이)묘를 크게 하지도, 비도 세우지 말라는 유언에 따라 임금이 하사한 돌에 아무 것도 새기지 않은 백비(白碑)를 보며 진정한 청백리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강석 부시장은 “시는 전국 청렴도 2년 연속 1위에 오른 대표적 청렴도시이지만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며 “간부 공직자들이 선조들의 청백리 정신을 배워 더욱 깨끗하고 투명하게 행정을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