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Dying 전문지도사와 함께 자격증 획득은 물론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여성농업인 아카데미가 개설된다.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상욱)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3월24일 한신대 60주년 기념관에서 '2015년 경기농협 여성이사·여성대의원 리더 아카데미 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윤명희 국회의원을 비롯한 채수일 총장, 도내 농협 여성이사, 대의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채수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는 ‘글로벌 리더’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지금 사회는 ‘글로컬 서번트’ , 즉 ‘지역적이면서 국제적 역량을 갖춘 섬김이’가 필요하다” 며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제 몫을 담당하는 훌륭한 리더로 발전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윤명희 국회의원은 “농촌인구 노령화로 노동력의 많은 부분을 여성들이 차지하면서 여성조합원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남성에 비해 여성조합장은 극히 적다” 며 “앞으로 아카데미 교육 등을 통해 여성인재들이 계속 배출될 경우 사회참여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경석 본부장은 “최근 실시된 경기도내 조합장 선거를 통해 여성조합장이 2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며 “여성리더 아카데미 과정과 같은 훌륭한 교육과 참여활동을 통해 여성 임원들이 농협 뿐 아니라 우리사회의 아름다운 동반자로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5년 경기농협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리더과정 및 Well-Dying(웰-다잉) 전문지도사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신대 평생교육원과 농협 경기본부가 준비한 각 분야 전문강사진이 교육을 맡아 매월 셋째주 수요일 개강되며 전체 과정을 마치고 별도의 시험을 통과하면 전문지도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첫 교육에서 최영숙 백석대 교수가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준비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