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민선7기 주민자치 역점사업으로 ‘찾아가는 자치분권 교육&컨설팅’을 기획하고 9월9일 구리시(시장 안승남)를 시작으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자치분권’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에 참여한 주민자치회 회원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회원 70명과 앞으로 전환될 주민자치위원회 및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현안과 연계한 단체장 자치분권 특강과 함께 사전조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별 주제를 바탕으로 추진방안 설계 및 실행을 위한 컨설팅으로 펼쳐졌다.

총 7개팀 소그룹으로 나누어 전문 FT(퍼실리테이터)가 진행을 맡아 이슈 및 자원발굴, 자치역량강화, 각 단체와의 협업, 소통방법 등 다양한 주제에 따른 토론과 아이디어, 장애요인 극복방법 등 컨설팅 진행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하고 팀별 공유 및 성찰의 시간을 갖고 마무리 됐다.

컨설팅에 참여한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주민자치대학과 사전 이수교육 등을 통해 개념은 알고 있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부분이 있었다” 며“회원들과 실제로 부딪히며 대화하고 소통하다 보니 앞으로 주민자치의 방향성이 보인다. 갈증을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곽상욱 회장은 “올해를 ‘지방자치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도내 시·군의 자치분권 실천과 지역문제를 발굴·해결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위해 추진한 만큼 이를 통해 주민이 중심이 돼 공동체를 살리고 이끌어 자생력을 키우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