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와 함께 진행하는 문화예술분야 창의인재 양성사업으로 ‘On-Art School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ESG 가치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9월9일 회의실에서 ‘On-Art School 프로그램’ 참여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고 프로그램의 성격, 커리큘럼 등을 공유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공항 인근지역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지역사회 교육지원사업이다.

공사는 앞서 6월 한국메세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7월부터 서류심사 및 비대면 면접 등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문화예술 전문 강사 33명을 선발했다.

►On-Art School 프로그램 참여 강사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이 열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는 올해 9월~2022년 2월까지 인천공항 인근 18개 초·중학교 학생 1천300명에게 문화예술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방과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 문화예술 △현대음악 및 미술 △K-Pop 등 한류 콘텐츠 △IT 융합 문화예술 등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이 종료되면 성과 발표회를 갖고 별도의 성과 보고집도 제작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지역에 위치해 평소 문화예술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 및 정서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사 선발과정에서 지역예술가 및 경력단절여성을 우선 선발하는 등 이프로그램이 지역사회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경욱 사장은 “올해 6월 새롭게 수립한 ESG 경영목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