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22년부터 도내 최초로 관내 모든 벼 재배면적에 자부담없이 100% 공동방제를 지원한다.

►드론(Drone-무인항공기)이 벼 병·해충 방제를 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보조금 80%와 자부담 20%로 진행됐던 공동방제비용을 시가 전액 지원, 고령화로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부담을 덜어주고 고품질의 쌀 생산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벼 병해충 방제에 총 4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방제 사항은 초기 병·해충인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예방을 위한 벼 육묘상처리제 지원, 중·후기에 주로 발생하는 노린재 방제 등이다.

서철모 시장은 “올해 8월 남양읍과 우정읍 등 3천100ha에 갑자기 발생한 흑다리긴노린재 긴급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며 “농가와 함께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내 벼 재배 면적은 총 1만6천500ha로 올해 벼 병·해충 방제사업에 36억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