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9월29일 “국외 우호도시 핀란드 에스포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더욱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라인 화상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이라는 공동목표를 지향하는 양 도시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청소년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 추진을 약속했다.

►오산시와 에스포시가 온라인으로 특별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울러 양 도시 시장이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영상교류, e-sports 친선경기, 상호강연 등 구체적 교류사업에 의견을 교환했다.

►곽상욱 시장이 에스포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2017년 10월 시가 개최한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에스포시와 시는 ‘시민을 위한 교육을 추진해야 한다’는 초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추진했다. 오늘은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양 도시의 우수한 장점을 배우고 교환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 “시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를 넘어 2019년 콜롬비아 세계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지속가능 건강도시 리딩도시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교육도시 에스포시와 함께 교육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발전교육 모델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 김선조 복지교육국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