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오산시장)이 9월30일 IGC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Alliance for Asia-Pacific Learning Cities) 창립총회에서 초대 공동의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아시아-태평양 14개국 65개 APLC 회원 도시들은 아시아-태평양 권역의 학습도시간 연대를 강화하고 상호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APLC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 및 BBC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미션과 역할을 논의했다.

►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 회장이 APLC 공동의장으로 추대됐다.

APLC 초대 의장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공동의장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각각 추대됐다.

APLC는 뉴노멀 시대에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으로 ‘하나되는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 협력을 통해 포괄적이고 실행가능한 학습도시 관련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학습도시정책 및 미래지향적 전략개발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회원도시 우수사례 공유와 아카이브 구축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발전 로드맵 연구개발사업들을 진행한다.

창립총회는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대사, 알레한드로 호세 코스타리카 대사와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데이빗 아트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곽상욱 시장은 “APLC 공동의장, 대한민국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습도시간 정보교류의 장과 협력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