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오산시장)는 10월6일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제10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에서 IAEC에 평생학습 연대를 촉구했다.

►곽상욱 회장(공동의장)이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생학습의 방향’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곽상욱 회장을 비롯한 권영세 안동시장,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박태완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평생학습사업들의 방향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강대중 원장, 권영세 안동시장, 곽상욱 회장, 한경구 사무총장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에 참석할 수 없었던 국내·외 IAEC 회원도시 및 IAEC 사무국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서 9월 국내 41개, 국외 20개, 스페셜 4개 도시 등 65개 도시가 모여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이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곽상욱 회장이 초대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곽상욱 회장(공동의장)이 IAEC에 평생학습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

곽상욱 회장(공동의장)은 “코로나19 이후 지방정부 역할이 증대됨은 물론 달라진 환경속 대응전략으로 평생학습이 강조되고 있다” 며 “글로벌 시대에 국내·외 학습도시간 지속적인 연대와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기 바란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지역 나아가 세상의 모든 학습도시를 응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시장단 원탁회의에서 ‘계층 및 세대간 교육평등을 위한 도시별 제언’을 주제로 각 도시가 시행중인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사업들과 세대간 격차를 해소하는 사업들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2022년 10월25일 안동시에서 열리는 ‘제16회 IAEC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식도 진행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안동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IAEC 세계총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생학습 우수정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최상의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한편 1994년 설립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도시헌장에 헌신하는 지방자치단체연합으로 현재 35개국 495개 도시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