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월27일 관내 어린이집 154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 일환으로 시설개방 및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을 선정·운영, 안정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접수된 156개소를 대상으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등 서류평가와 현장점검을 거쳐 154곳을 최종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시 배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1년간의 지정기간 만료 뒤에도 매년 세부선정기준을 충족했을 경우 재지정, 연속지정까지 가능하다.

임권빈 보육정책과장은 “시는 아동 보호자에게 어린이집 보육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 가정과 어린이집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면서 안정되고 개방된 양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