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11월13일 개관을 앞둔 가운데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세계여행으로 오산관광을 이끈다.

오산시는 “내삼미동에 조성한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11월13일 개관과 함께 시민들을 맞는다”고 3일 밝혔다.

►11월13일 개관하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전경.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한 국내 유일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

부지면적 1만1천783㎡, 건축면적 3천521.86㎡(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도록 체험기반 콘텐츠로 꾸려졌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내부.

전시관은 한국관과 세계관 두가지 테마의 <상설전시실>으로 운영된다.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서클 영상관>, 미니어처 전문제작 공방 <미니 팩토리>, 교육공간 <미니 스튜디오>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 뿐 아니라 자신의 상상을 미니어처로 실현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까지 운영된다.

미니어처빌리지 홈페이지(http://www/osan/go/kr/miniature)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미니어처빌리지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될 것이다. 미니어처빌리지를 포함한 내삼미동 관광지가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교육·문화·한류·관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