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산시당원협의회(위원장 이권재)는 11월4일 꿈두레도서관에서 전문가 초청 ‘오산 교통문제 대토론’를 가졌다.

이는 갈수록 증가하는 교통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로확충은 더딘 오산의 교통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것으로 이권재 위원장, 이상복 시의원, 김대호 교수(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통연구소 공학박사), 시민, 언론인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위원장(가운데), 이상복 시의원(왼쪽), 김대호 교수(오른쪽).

이날 토론회는 7년째 공사가 진행중인 동부대로와 세교2지구 확장에 따라 2만3천세대가 입주한 가운데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사업이 LH(토지주택공사)와 협의 지연으로 시작조차 못하는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또 시민들이 염원하는 분당전철 세교연장 및 GTX와 KTX의 오산 정차를 어떻게 추진해야 실현될지 등 방안이 다뤄졌다.

►이권재 위워장이 토론회에서 오산 교통문제를 설명하고 있다.

이권재 위원장은 “오산 교통문제는 (시가) 해결하려는 의지와 관계부처가 관심을 갖는다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 며 “동부대로 미완성 문제와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모두 LH와 협상실패에서 비롯된 문제들이다. 관련부처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이 지금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그래도 어려우면 임시개통이라는 차선책을 써서라도 시민들의 불편을 감소시키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오산 교통문제 해결은 의지와 실천의 문제다. 우리가 적극 앞장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