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1월8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관련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이 동영상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개인 선택과 결정을 보장받을 권리인 자기결정권, 유해매체 대처 등 디지털 성범죄에 예방과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나눠 제작했다.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관련 동영상(초등용) 캡처.

초등용은 총 4편으로 ▲자기결정권 이해 ▲온라인 예절 ▲디지털 성범죄 대응 등을 담았다.

또 중등용은 총 3편으로 ▲디지털 성범죄 이해 ▲개인정보 유출 유의 ▲내 온라인공간 예절 등을 다루고 있다.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관련 동영상(중등용) 캡처.

동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 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이 자료를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이 수업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한 자료도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 자료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이 수업에서 내실있게 이뤄지도록 돕고자 제작한 것이다” 며 “앞으로 학교공동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학교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내 불법촬영 전수점검을 더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을 위해 중국어, 러시아 번역본도 12월에 제작·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