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1월19일 장애학생 행동중재를 위한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한 지원센터를 의정부 한서중앙병원에서 전국 최초로 연다.

장애학생 행동중재는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과 심리치료 등으로 정서안정을 지원, 학교나 가정생활 회복을 돕는 것이다.

►의정부 한서중앙병원에 구축된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센터'

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문병원과 연계, 장애학생과 가족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치료 등 관련비용은 모두 무료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앞서 8월 의정부 한서중앙병원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했다.

센터는 장애학생 가운데 사례판정 등으로 대상자를 확정하고 행동분석 등을 거쳐 행동문제를 개선하는 중재방안을 선택, 전문가를 통해 치료하며 가족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이 센터는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한 것과 달리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장애학생 행동중재를 지원하는 전국 첫 시도다” 며 “센터 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를 개선하면서 장애학생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센터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