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국회교육문화포럼(대표의원 안민석·최강욱)과 공동으로 11월29일 국회의사당에서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과대·과밀학급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2학기 전면등교로 학내 거리두기 필요성이 높아지고 신도시 중심으로 과대·과밀학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효성 높은 과대·과밀학급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이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토론회는 이재정 교육감, 안민석·강민정 국회의원,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기선 前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재정 교육감은 “도교육청의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는 과대학교, 과밀학급 해소에 있다. 오늘 토론이 하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가운데)이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문제 해소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어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문제를 집중 토론하지만 학생수가 감소하는 지역과 학교 문제도 깊이 생각해서 앞으로 논의를 해야 할 것이다” 며 “도교육청은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감축하는 구조의 교육학적 해석과 교육효과 등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과대·과밀학급 현황 ▲과대·과밀학급 관련 주요사례(경기도) ▲과대·과밀학급에 따른 문제점 ▲과대·과밀학급 적용기준 개선 필요성 ▲교원확충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토론회 영상은 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TV(https://youtu.be/HjtiSZcKoTY)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