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3일 노후상점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원동상점들의 새로운 비상을 기원하는 ‘원동상점가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원동상인회(회장 권구성)와 노후상가거리활성화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사업성과 공유 및 비전 선포, 2부 경품 이벤트 및 추진성과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이 원동상점가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후상가거리활성화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도내 노후상가거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맞춤형 특성화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 12월 원동상점가가 선정,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권구성 회장은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원동상점가 도로환경 개선사업, 상점가 BI 개발, 상인역량강화 교육, 축제이벤트사업 등의 성과를 소개한 뒤 “원동상점가가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에 초석이 될 것이다” 며 “경기도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원동상점가와 원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동상점가는 아름다로(옛 문화의거리) 동쪽 입구~복개천에 이르는 구간으로 앞서 4월 경기도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상점가 활성화 사업 지원의 법적지위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