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농어업인단체, 농수축임협·농업법인 등 1천481명이 참여하는 화성시 농어업회의소(회장 임인성)가 12월8일 컨벤션 더 힐에서 출범했다.

앞서 2016년 농식품부가 시행한 ‘농어업회의소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설립추진단 구성, 조례제정, 발기인회 개최를 거쳐 올해 2월 비대면 창립총회를 치르고 드디어 5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농어업회의소 출범식에서 임인성 회장(왼쪽)과 서철모 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원유민 시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김인순 도의원, 엄정룡·최청환·김홍성·조오순 시의원, 농업인단체장, 농어업회의소 회원 등 90명이 참석했다.

‘농어업회의소의 역할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김훈규 청와대 행정관이 특강하고 임인성 회장 취임식, 축하공연,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과 단체, 농·축·수산협동조합 등에서 총 1천481명이 참여하는데 ▲농어업인 의견수렴 ▲농업정책 제안 ▲농정홍보 ▲민·관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참석자들이 농어업회의소 출범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억원을 들여 농어업회의소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고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임인성 회장은 “민·관 협치의 농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적 대의기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업회의소는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