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2월10일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ESG 경영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월15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최민아 ESG경영실장(뒷줄 왼쪽 세번째)이 대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경영대학이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교통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시 소재 4개 공공기관이 후원한 공모전은 ESG 경영혁신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공공기관의 현업에 적극 적용해 지역사회에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공기업의 ESG 경영혁신’을 주제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과 인하대 학부생으로 구성된 12개팀이 3개월간 협업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한 팀은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세계), 게임 등 차세대 플랫폼과 인천공항의 인프라가 접목된 다양한 ESG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상식에서 기관장상, 금상, 은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공사 협업팀에서 기관장상과 금상을 수상한 WeSG팀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ESG 미션을 수행하고 공항의 ESG 경영성과를 간접 체험하는 여객 참여형 게임 앱 ‘그린 수호대’를 제안해 평가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ESG어벤져스팀이 제안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전래동화 오디오북’과 그린아띠팀의 ‘영종도 지역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존’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내부검토를 거쳐 수상작을 공사 ESG 경영혁신 추진과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민아 공사 ESG경영실장은 “앞으로 대학생 및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아이디어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현업에 반영, 공사의 ESG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