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가 12월16일 개장했다.

이는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복합문화공간으로 노후 하수종말처리장 상부를 복개해 구축된 것이다.

►노후 하수종말처리장 상부를 복개, 구축된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전경.

이날 개장식은 곽상욱 시장, 장인수 시의장, 반려동물 공존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와 파트너십을 맺은 박정훈 SBS 대표이사, 민인식 시사교양본부장을 비롯한 방송관계자, 펫 산업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개장식은 SBS TV동물농장을 진행하는 대표MC 정선희와 토니안이 진행했다.

행사에서 노후되고 열악한 하수종말처리장이 상부를 복개, 반려동물테마파크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경과보고와 시민들이 함께 돌보던 떠돌이 강아지 사연이 공개되면서 감동을 줬다.

곽상욱 시장은 “시대에 앞선 창의적 상상력으로 시작한 반려동물테마파크가 반려시대를 맞아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가 되기 위해 지자체와 방송국이 시너지 효과를 내자”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이 정식 개장한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살펴보고 있다.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도그런, 장애물훈련장과 같은 오프리쉬 동물놀이터를 비롯한 애견미용샵, 펫호텔, 애견수영장, 애견동반카페 등 반려견과 반려인들을 위한 맞춤공간으로 조성됐다.

아울러 동물복지 향상으로 동물과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하고 반려동물을 매개로 생명존중 문화향상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반려동물테마파크 입장료는 무료로 일부 시설은 2022년 3월부터 유료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반려동물테마파크(전화 378-15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