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오색시장상인회(회장 천정무)는 12월4일 곽상욱 시장을 찾아 ‘소외계층에 사용해 달라’고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이날 김수정 세교GDR골프아카데미 대표가 신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영만)에 백미(각 10kg) 100포를 기탁했다.

►오색시장상인회 관계자들이 곽상욱 시장(가운데)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오색시장상인회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1천만원 규모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함께 경로잔치·김장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천정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내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상인들이 솔선수범으로 성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소외층 보듬기에 나선 상인회에 감사드린다” 며 “기탁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김수정 대표가 유영만 동장(오른쪽)에게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장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를 기탁한 김수정 대표는 “개업 선물로 화분 대신 받은 백미를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유영만 동장은 “추위와 코로나19로 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층 돕기에 나선 김수정 대표에게 감사하다” 며 “어느 때 보다 복지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펴 후원품을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