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과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월27일 ‘2022학년도 오산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서 ‘생존과 공존의 힘을 키우는 교육’이라는 혁신교육철학으로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에서 펼쳐지는 교육과정을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함께 실천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왼쪽)과 남현석 교육장이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학년도 오산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부속합의는 그동안 12년에 걸친 오산교육사업을 망라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22개정 교육과정 추진방향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담은 미래교육으로 새로운 전환을 위해 화성오산교육청 오산교육지원센터와 함께 그간의 사업 평가 및 분석, 미래시대에 요구되는 역량 등을 논의하고 지원방향을 설정했다.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우리고장 바로알기, 시민참여학교, 미리내일학교 등 지역체험 교육과정과 1인1악기 통기타 수업, 오산토론교육, 오산형 고교학점제 지원 등 다양한 공교육 사업이 담겼다.

특히 2020년부터 추진하는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를 기반으로 블렌디드 러닝 수업 뿐 아니라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교육 및 관련 다양한 수업에서 AI 융·복합 교육을 실현한다.

또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의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우르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도시 곳곳에서 모든 시민들이 배우고 나누는 마을교육자치를 중점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Ⅰ(2011년~2015년) ►혁신교육지구 시즌Ⅱ(2016년~2020년) ►혁신교육지구 시즌Ⅲ(2021년~2025년)를 통해 지자체와 학교가 함께하는 혁신교육 업무협약을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하고 매년 화성오산교육청과 세부 교육사업을 약속하는 부속합의를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