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올해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안성시청사 전경.

시는 2021년 돌봄취약노인 892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등 전담수행인력 103명을 통해 669명 증가한 1천561명에게 서비스를 확대한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주 2회 가정을 찾아 안부확인, 위생관리, 영양 및 건강교육, 사회참여활동 지원 등 개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는 2개 사업권역으로 나눠 안성시노인복지관(서부권-공도읍, 미양면, 대덕면, 양성면, 원곡면, 안성2동, 안성3동)과 파라밀노인복지센터(동부권-안성1동, 금광면, 삼죽면, 죽산면, 일죽면, 서운면, 보개면)를 통해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등으로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친족, 생활지원사 등을 통한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등급자,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등 유사서비스 이용자는 중복해 지원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하고 취약한 환경에 놓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 돌봄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