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고등학교(교장 고근식)와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월10일 한신대에서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세교고는 2020년 교육부 지정 AI 융합교육 중점학교로 2021년 준비기를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인 AI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협력 협약식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세교고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로부터 재정을 지원받아 미래 교육 공간을 구축해 왔다.

►세교고와 한신대가 미래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울러 오산교육지원센터에서 컨설팅을 받아 미래교육과정 편성과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강화에 힘썼다.

세교고는 교직원들의 합의와 오산교육지원센터의 자문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일환으로 한신대와 미래교육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한신대 관련학과와 세교고 동아리 학생간 공동연구 수행 및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지역사회와 유관기관들은 세교고 미래교육의 첫걸음에 기대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고근식 교장은 “학생들이 살아갈 공간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다.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민주시민 소양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AI적 소양이다. 또한 교육이 개인의 이익에 국한되면 안된다. 진정한 교육은 학교와 사회의 기초 커뮤니티인 마을을 중심으로 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적 결과를 공유할 때 교육의 공익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