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는 고덕 A-5BL 공공주택(공공분양) 건설을 위해 GS건설 컨소시엄과 2월16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GS건설 컨소시엄은 GS건설(주), (주)태영건설, 소사벌종합건설(주)으로 구성됐다.

이는 공사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번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공사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GS건설 컨소시엄 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고덕 A-5BL 공공주택(공공분양) 조감도.

사업지는 고덕면 여염리 4203-2일대 4만21㎡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규모로 569가구(전용면적 84㎡)의 공동주택을 공공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고덕의 가치를 품은 다담’는 캐치 프레이즈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특화설계와 조경률을 높인 공원형단지 시공, 첨단기술이 집약된 편리한 생활공간 조성 등을 제안했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에 구현할 계획이다.

공사와 GS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재수 사장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민간자본을 유치, 공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품질좋은 공동주택 공급으로 무주택자들에게 주거안정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