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출연기관으로 출범한 (재)평택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 이종호)이 평택상공회의소 4층에 둥지를 틀고 2월23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기업지원 업무에 나섰다.

진흥원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에 체계적인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개원식은 정장선 시장, 홍선의 시의장,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 경제단체 대표 등 40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에서 정장선 시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끊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는 우리나라 대표 수소 핵심기지인 평택항과 자동차를 가장 많이 수출·입하는 대규모 자동차 클러스터를 보유한 산업특화도시다” 며 “산업구조 고도화를 계속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하는 시에 산업진흥원은 필수적이며 오늘 출발은 의미가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 기획 및 조사･연구, 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지원 등을 추진하는 체계를 구축해 기업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시의 중심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참석자들이 평택산업진흥원 개원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 벤처･창업 인프라 등 중소기업 지원시설의 구축 및 운영, 창업 생애주기별 지원 및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청년들이 평택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호 원장은 “진흥원은 관내 기업체 DB화를 바탕으로 산업정책 연구 및 전략수립, 업종별 기업인협의회를 구성해 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 평택의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