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세계언어센터(AGLC·센터장 강기용)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언어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월25일 밝혔다.

과정별 일정에 따라 언어 캠프는 2월7일~18일, 러시아어 캠프는 2월7일~11일, 한국어 캠프는 2월14일~18일까지 각각 세계언어센터에서 진행됐다.

별도로 보개초와 대덕초 학생들이 참여한 영어 캠프는 2월7일~25일까지 78명이 수료했다.

►원어민 언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열중하고 있다.

시가 한경대 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중인 세계언어센터가 실시한 겨울방학캠프는 원어민 강사를 중심으로 소규모·집중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영어로 응용한 간접체험, COVID-19(코로나19)에 관련된 영어학습, 러시아 예절 배우기, 상점놀이를 통한 한국어 물건이름 익히기 등학습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원어민 언어 캠프 장면.

언어캠프는 흥미로운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언어구사 두려움을 해소하고 표현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 제공으로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보개초 학생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계언어센터 관계자는 “겨울방학캠프가 학생들에게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청소년과 미래교육지원센터팀(전화 678-6851)으로 문의하면 된다.